한국 태권도가 제10회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셋째 날 금메달 1개를 포함한 5개의 메달을 수확하고 종합우승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국은 25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섯 체급 경기에 모두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대회 첫날 동메달 하나를 따는 데 그친 한국은 이틀째에 금·은메달 1개씩을 목에 걸며 분위기를 바꿔놓았고, 대회 폐막 하루 전인 이날 무더기로 메달을 보태 목표로 세운 종합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한국은 이날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한 이란,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딴 영국 등과 대회 마지막 날인 26일 종합우승을 다툴 전망이다.
한국에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안긴 것은 남자 78㎏급 변길영(부산체고)이었다.
4강에서 미국의 조너선 힐리에게 1회전 12초 만에 왼발 뒤후리기로 KO승을 거두는 등 거침없이 결승까지 오른 변길영은 아미로세인 오미디(이란)와의 체급 마지막 대결에서 13-5로 역시 완승을 하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여자 59㎏급 한현정(강화여고)은 로렌 윌리엄스(영국)와 결승에서 8-17로 져 은메달을 챙겼다.
남자 68㎏급 이승구(강북고), 여자 42㎏급 전진희(계산여고)와 52㎏급 채수인(국제고)은 각각 동메달을 보탰다.
남자 45㎏급 지호선(강원사대부고)은 32강전에서 탈락해 이날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메달을 따지 못했다.
연합뉴스
한국은 25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섯 체급 경기에 모두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대회 첫날 동메달 하나를 따는 데 그친 한국은 이틀째에 금·은메달 1개씩을 목에 걸며 분위기를 바꿔놓았고, 대회 폐막 하루 전인 이날 무더기로 메달을 보태 목표로 세운 종합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한국은 이날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한 이란,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딴 영국 등과 대회 마지막 날인 26일 종합우승을 다툴 전망이다.
한국에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안긴 것은 남자 78㎏급 변길영(부산체고)이었다.
4강에서 미국의 조너선 힐리에게 1회전 12초 만에 왼발 뒤후리기로 KO승을 거두는 등 거침없이 결승까지 오른 변길영은 아미로세인 오미디(이란)와의 체급 마지막 대결에서 13-5로 역시 완승을 하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여자 59㎏급 한현정(강화여고)은 로렌 윌리엄스(영국)와 결승에서 8-17로 져 은메달을 챙겼다.
남자 68㎏급 이승구(강북고), 여자 42㎏급 전진희(계산여고)와 52㎏급 채수인(국제고)은 각각 동메달을 보탰다.
남자 45㎏급 지호선(강원사대부고)은 32강전에서 탈락해 이날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메달을 따지 못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