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숙은 23일 오전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스물 세 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식을 치렀던 고(故) 이만희 감독과의 러브 스토리와 미국에서 재혼한 이야기, 우울증으로 인해 겪었던 고통 등을 털어놨다.
시청자들은 문숙의 파란만장한 삶에 관심을 나타내면서 과거 작품 속 모습도 찾아보고 있다..
문숙은 1975년 이만희 감독의 영화 ‘태양 닮은 소녀’, ‘삼포 가는 길’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문숙의 데뷔작인 ‘태양 닮은 소녀’는 신성일과 함께 출연한 작품이다. ‘삼포가는 길’은 김진규, 백일섭 등과 함께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남편인 이만희 감독의 유작이기도 하다.
눈길을 끄는 것은 문숙의 빼어난 외모다. 시원시원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서구적인 미인이어서 더욱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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