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EPL 데뷔 골’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AFC 기성용(24)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 골을 성공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기성용은 27일(한국시각)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EPL 18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리그에서 데뷔 골을 기록했다. 0-0으로 맞선 전반 22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었고 기성용의 데뷔 골이 결승골이 되어 선덜랜드가 1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선덜랜드 공식 페이스북에는 EPL 데뷔 골을 기록한 기성용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기성용은 환한 미소와 함께 1-0 스코어를 손가락으로 표현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이날 선덜랜드 공식 홈페이지는 “기성용이 박싱데이 포인트를 얻어냈다. 에버튼 안방에서 고집스러운 ‘뚝심’을 발휘하며 웃었다”며 기성용 EPL 데뷔 골 소식을 메인으로 내걸었다.
기성용은 지난해 8월 EPL 무대에 데뷔한 이후 1년 4개월 만에 감격스러운 데뷔 골을 성공했다.
온라인뉴스부 boh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