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허핑턴 포스트는 12일(현지시각) 플로리다 애틀랜틱 대학 도서관 직원 세스 톰슨(40세)를 이날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톰슨은 13차례에 걸쳐 학생들이 소변을 보거나 자위 행위를 하는 장면을 촬영해 포르노 사이트에 영상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톰슨의 범행은 한 학생이 8월 자신이 소변을 보는 모습이 담긴 30초 길이의 동영상을 발견하면서 발각됐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로 톰슨을 지목한 뒤 집을 수색했고 톰슨은 자신의 범행을 인정했다.
톰슨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대학교 교직원 직을 사임하고 체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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