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의 대모험’ 트위터 캡처
화제의 계정은 지난 28일 저녁 개설된 것으로 민주당이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손 상임고문을 지지하는 네티즌이 운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저녁 8시 현재 총 54개의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이 계정은 벌초 현장에서 녹색 나무를 입에 물고 있는 손 상임고문의 사진에 “왕사마귀를 잡아먹는 손학규”라는 제목이, 광산에서 일하는 손 상임고문의 사진에는 “첨단무기로 외계인과 사투를 벌이는 손학규”라는 제목 등을 붙였다.
또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 사진에는 “일어나기 싫은 손학규”라는 제목,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회동을 가진 사진에는 “차 한 잔도 대접받지 못했지만 표정 관리하는 손학규”라는 제목 등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손 상임고문은 자신의 트위터(@HQ_Sohn)에 “자기 사진 보고 빵 터진 손학규”라는 글과 함께 ‘손학규의 대모험’ 계정에 올라 온 사진을 보고 웃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손 상임고문은 이 계정을 찾아가 “손학규의 대모험’을 보고 한참 웃었다”는 글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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