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긴밀한 협력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

“한·미·일 긴밀한 협력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

입력 2013-11-16 00:00
수정 2013-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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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한·일 협력위서 밝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5일 도쿄 데이코쿠호텔에서 열린 한·일협력위원회 합동총회에 참석해 “한국과 일본은 모두 미국의 동맹국으로 현재 동아시아 정세를 생각하면 일·한 및 일·미·한 3개국의 긴밀한 협력이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일협력위원회는 양국 국회의원과 재계·문화계 인사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논의 결과를 각국 정부에 제언하는 역할도 한다. 당초 지난 5월 도쿄에서 합동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당시 아베 총리의 역사 인식 관련 문제 발언 등으로 한·일 관계가 급격히 악화되자 회의를 미뤘다가 다시 일정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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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다로 日부총리 겸 재무상 연합뉴스
아소 다로 日부총리 겸 재무상
연합뉴스
아베 총리의 외조부인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는 한·일협력위원회의 일본 측 초대회장을 맡은 바 있다. 이날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은 나카소네 야스히로 회장의 뒤를 이어 회장직을 맡게 됐다.

아베 총리는 전날 한국 측 참가자 16명과 총리 관저에서 면담을 가진 데 이어 이날 행사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아베 총리는 “관계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2013-11-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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