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상추 안마방 비용 어디서 났나 했더니

세븐·상추 안마방 비용 어디서 났나 했더니

입력 2013-08-07 00:00
업데이트 2013-08-07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가수 세븐(왼쪽)·가수 상추
가수 세븐(왼쪽)·가수 상추


불법 안마시술소 출입으로 물의를 빚은 연예병사 최동욱(세븐)·이상철(상추) 일병이 당일 가수 태진아씨 명의의 수표를 갖고 있었다는 진술이 확인됐다.논란이 됐던 안마시술소 비용 34만원의 출처가 확인된 셈이다.

6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한 의원실에 따르면 세븐과 상추는 지난 6월 21일 강원도 춘천 ‘위문열차’ 공연 당일에 가수 태진아씨의 명의로 된 100만원권 수표 2장을 소유하고 있었다고 국방부 내부감사에서 진술했다. 이들은 수표추적을 우려해 안마시술소를 찾기 전 모 군 간부를 통해 이를 ‘현금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일병은 태씨의 장남이 대표로 있는 YMC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이며 태씨는 이 회사 사장으로 있었다.

의원실 관계자는 “공연을 오가면서 태씨에게 직접 혹은 제3자를 통해 건네받았을 것” 이라며 “개인적 친분 등으로 주고받았다고 하면 문제될 건 없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지난달 18일 연예병사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고 세븐과 상추에 대해선 영창 10일의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고령 운전자 사고를 줄이려면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이후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음 중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대책은 무엇일까요?
고령자 실기 적성검사 도입 
면허증 자진 반납제도 강화
고령자 안전교육 강화
운행시간 등 조건부 면허 도입
고령자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