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성폭행 논란에 시달리다 불기소 처분된 배우 박시후(36 본명 박평호)가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 자필로 쓴 편지를 올렸다.
박시후는 지난 17일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 직접 손으로 쓴 편지를 게재했다. 박시후는 편지에 “안녕하세요. 박시후입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의 일본 홈페이지가 새롭게 단장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방문해주세요. 저는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해요”라는 내용의 글을 썼다.
박시후는 지난 2월 연예인 지망생 A(22)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지만, 지난달 10일 A씨측이 고소를 취하해 불기소 처분됐다.
현재 박시후는 공식 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주연으로 나선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가 지난 1일 일본에서 개봉되는가 하면 여전히 일본 내에서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글이 공개된 뒤 일각에서 박시후가 연예계 복귀를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하지만 박시후측은 “이 글은 복귀와 관련이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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