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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과 김민지가 한강 둔치 벤치에 앉아 축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br>임영무 기자
최근 배우 김사랑(35)와의 결혼설로 홍역을 치렀던 박지성(32·퀸스파크 레인저스)의 진짜 여자친구가 김민지(28) SBS 아나운서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번에는 두 사람이 손을 꼭 잡고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도 함께 나왔다.

스포츠서울닷컴은 19일 결혼 적령기인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의 데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매체는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가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등 사실상 결혼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는 브라질월드컵 최종 예선 한국-이란전이 펼쳐진 지난 18일 한강 시민공원에서 함께 경기를 보면서 데이트를 즐겼다.

박지성은 이날 오후 7시쯤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에 나타났다. SBS 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를 진행하는 김민지 아나운서를 데리러 온 것이다. 박지성의 승용차에 올라탄 김민지 아나운서는 서울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에서 치킨을 포장해 한강 시민공원 잠원지구로 이동했다.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는 벤치에 앉아 휴대전화 DMB로 대표팀의 경기를 시청했다.

전반전을 공원에서 시청한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는 청담동으로 이동해 커피숍에서 후반전을 시청했다. 늦은 시간 경기가 끝나자 박지성은 김민지 아나운서의 집 앞까지 배웅했다. 박지성은 김민지 아나운서의 집 앞에서도 한참 오붓한 시간을 보낸 뒤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취재진은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가 주변을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큰 우산을 같이 쓴 채 손을 꼭 잡고 이동하는 내내 박지성은 김민지 아나운서를 다정하게 챙겼고, 김민지 아나운서 역시 시종 애교섞인 말투와 미소를 보냈다고 한다.

매체는 두 사람의 관계를 잘 아는 지인의 말을 빌어 사석에서 결혼한 지인 커플과 식사를 함께 하는 등 약혼한 사이처럼 가까웠다. 두 사람 모두 신중한 성격이라 곧 결혼할 것처럼 보였다”고 보도했다.
축구 스타 박지성과 SBS 김민지 아나운서가 18일 밤 한강시민공원에서 빗속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br>임영무·이새롬 기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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