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0일 “한혜진과 기성용이 서로의 일정을 고려해 올 여름 결혼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열애를 인정한 지 3개월 만에 발표하는 결혼이라 조심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서로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순탄하게 진행됐다”면서 “아직 장소나 축가, 주례, 신혼여행지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결혼이 아주 최근에 결정됐다”면서 “두 사람의 사랑과 깊은 신뢰가 바탕이 된 만큼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결혼식을 마친 뒤 영화 촬영에 합류하고, 기성용도 소속팀으로 돌아가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혜진은 현재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제) 촬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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