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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30일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류현진을 만나 유니폼을 선물로 받은 뒤 선글라스를 답례로 건네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시즌 3승을 기록했다. <br>연합뉴스
미프로야구 LA 다저스의 공식 트위터는 가수 싸이가 1일 오전 11시 10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을 찾아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26)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류현진과 싸이의 만남은 이전부터 예고된 일이다. 류현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싸이의 새 노래 ‘젠틀맨’이 동료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글을 올렸고 이에 싸이는 직접 찾아가 도움을 주겠다고 화답했다. 싸이는 지난해 8월 21일에도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해 관중들 앞에서 말춤을 춰 큰 호응을 얻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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