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70년대 결핵 예방하던 모습들

1950~70년대 결핵 예방하던 모습들

입력 2013-03-23 00:00
수정 2013-03-2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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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결핵의 날… 국가기록원 관련 기록 24건 공개

1967년 제14회 결핵 예방 강조 주간 당시 결핵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장의 모습. 국가기록원 제공
1967년 제14회 결핵 예방 강조 주간 당시 결핵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장의 모습.
국가기록원 제공
1962년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이동 결핵 검진 차량 주변에 모여든 주민들. 국가기록원 제공
1962년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이동 결핵 검진 차량 주변에 모여든 주민들.
국가기록원 제공
국가기록원은 24일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3월 ‘이달의 기록’ 주제로 ‘결핵 이겨내기’를 선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나라기록포털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되는 기록물은 1950~70년대 결핵 예방과 관련한 동영상 16건과 사진 8건 등 24건이다. 엑스레이 촬영기를 갖춘 이동 검진차 도입, 1960년대 국내 최대 규모의 결핵 병원인 국립공주병원 개원 등의 자료가 공개돼 과거 결핵 예방 시설이 하나씩 갖춰졌던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과거 최고 인기 배우였던 신성일·엄앵란 부부, 사미자, 한혜숙 등이 출연해 크리스마스 실을 홍보하는 극영화도 볼 수 있다. 박경국 국가기록원장은 “요즘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결핵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2013-03-2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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