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행동1219, 내년초 추진위 발족
이들은 마을 주민 및 시민단체와 협력해 준비과정을 거친 후 내년 초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본격적인 도서관 만들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작가행동1219’ 소속 문인들은 각자 책 한 권씩을 들고 21일 제주 강정마을을 찾아가 평화도서관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행사를 갖기로 했다. 평화도서관 만들기에는 1차로 소설가 전성태, 김연수(왼쪽), 한강, 백가흠, 김애란(오른쪽)을 비롯해 시인 함성호, 김선우, 신용목, 김민정 등 문인 56명이 참여했다. 2차로 합류하는 문인까지 참여하는 인원이 141명에 이른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12-11-1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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