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삼성에 2.5경기 차 추격
선두 삼성에 주중 3연승한 두산이 이번엔 9회 말 짜릿한 역전쇼를 펼쳤다. 두산은 3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9회 말 터진 양의지의 끝내기 2루타에 힘입어 KIA에 5-4로 역전승했다. 삼성과의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한 두산은 이로써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두산은 4연패한 선두 삼성에 2.5경기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두산 양의지(왼쪽)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프로야구 9회 말 1사에서 1, 2루 주자를 싹쓸이하는 끝내기 2루타를 날린 뒤 동료들로부터 거친 축하를 받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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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도 대전에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SK를 9-8로 힘겹게 눌러 3연승을 달렸다. 전날 338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등록한 추승우(4타수 2안타 4타점)와 장성호(3타수 2안타 3타점)는 이날 싹쓸이 안타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목동에서는 선발 전원이 안타를 때린 LG가 넥센을 8-2로 물리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12-08-0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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