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신예 핵잠수함, 부산에 왜 왔나 했더니…

美 최신예 핵잠수함, 부산에 왜 왔나 했더니…

입력 2012-07-21 00:00
수정 2012-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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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미 해군 7함대 작전지역 정기임무 수행 중 부산 기항”

미국 버지니아급 공격형 잠수함 하와이호(7800t)가 20일 오후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 입항했다. 지난달 27일 미 해군 7함대 소속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9만 7000t급)가 부산을 찾은 이후 20여일 만이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20일 “하와이호는 미 해군 7함대 작전지역에서 정기적인 임무 수행 중 부산에 기항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와이호는 앞서 2010년 11월 부산항에 처음 입항한 적이 있으며 이번이 두번째다.

2010년 11월 부산에 입항했을 당시의 미 최신예 핵잠수함 하와이호. 이번 입항의 사진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10년 11월 부산에 입항했을 당시의 미 최신예 핵잠수함 하와이호. 이번 입항의 사진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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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호 함장이 지휘통제실 내부를 설명하고 있다. (2010년 11월 부산 입항 당시의 모습) 연합뉴스
하와이호 함장이 지휘통제실 내부를 설명하고 있다. (2010년 11월 부산 입항 당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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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호 승조원들이 지휘통제실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0년 11월 부산 입항 당시의 모습) 연합뉴스
하와이호 승조원들이 지휘통제실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0년 11월 부산 입항 당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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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호 함장이 지휘통제실 내부를 설명하고 있다.  (2010년 11월 부산 입항 당시의 모습) 연합뉴스
하와이호 함장이 지휘통제실 내부를 설명하고 있다. (2010년 11월 부산 입항 당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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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지휘통제실의 레이더 관측장비 모습. (2010년 11월 부산 입항 당시의 모습) 연합뉴스
잠수함 지휘통제실의 레이더 관측장비 모습. (2010년 11월 부산 입항 당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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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호 내부는 좁은 통로와 발판 폭이 좁은 사다리로 미로 구조를 이루고 있다. (2010년 11월 부산 입항 당시의 모습) 연합뉴스
하와이호 내부는 좁은 통로와 발판 폭이 좁은 사다리로 미로 구조를 이루고 있다. (2010년 11월 부산 입항 당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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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진주만을 모항으로 하는 하와이호는 길이 115m, 폭 10.3m, 높이 9.3m 규모로 120명 안팎의 승조원이 탑승한다. 토마호크 미사일 12기(수직발사 체계)와 중어뢰(533㎜ 어뢰발사관 4문)를 탑재하고 있다.가압수로형 원자로 1기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이용해 최고 34노트(시속 63㎞)의 속력으로, 현재 운용 중인 잠수함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최대 3개월간 수중에서 정찰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대형 잠수함보다 규모가 작지만 대양뿐만 아니라 연안작전도 가능하고 유지비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으며 244m 이하의 수심에서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최고의 핵잠수함으로 꼽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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