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미 해군 7함대 작전지역 정기임무 수행 중 부산 기항”
미국 버지니아급 공격형 잠수함 하와이호(7800t)가 20일 오후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 입항했다. 지난달 27일 미 해군 7함대 소속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9만 7000t급)가 부산을 찾은 이후 20여일 만이다.주한미군 관계자는 20일 “하와이호는 미 해군 7함대 작전지역에서 정기적인 임무 수행 중 부산에 기항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와이호는 앞서 2010년 11월 부산항에 처음 입항한 적이 있으며 이번이 두번째다.
2010년 11월 부산에 입항했을 당시의 미 최신예 핵잠수함 하와이호. 이번 입항의 사진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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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호 함장이 지휘통제실 내부를 설명하고 있다. (2010년 11월 부산 입항 당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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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호 승조원들이 지휘통제실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0년 11월 부산 입항 당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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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호 함장이 지휘통제실 내부를 설명하고 있다. (2010년 11월 부산 입항 당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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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지휘통제실의 레이더 관측장비 모습. (2010년 11월 부산 입항 당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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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호 내부는 좁은 통로와 발판 폭이 좁은 사다리로 미로 구조를 이루고 있다. (2010년 11월 부산 입항 당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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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진주만을 모항으로 하는 하와이호는 길이 115m, 폭 10.3m, 높이 9.3m 규모로 120명 안팎의 승조원이 탑승한다. 토마호크 미사일 12기(수직발사 체계)와 중어뢰(533㎜ 어뢰발사관 4문)를 탑재하고 있다.가압수로형 원자로 1기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이용해 최고 34노트(시속 63㎞)의 속력으로, 현재 운용 중인 잠수함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최대 3개월간 수중에서 정찰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대형 잠수함보다 규모가 작지만 대양뿐만 아니라 연안작전도 가능하고 유지비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으며 244m 이하의 수심에서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최고의 핵잠수함으로 꼽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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