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헤어진 애인 납치 성폭행 30대 구속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0일 오전 3시 쯤 옛 애인 A씨가 일하는 곳으로 찾아가 A씨를 흉기로 위협하며 자가용에 강제로 태운 뒤 1시간 동안 감금하고, 자신의 집으로 끌고가 성폭행을 하려다 A씨가 저항해 실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스마트폰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서 3년 전 헤어진 A씨의 소재지를 확인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건 직후 전담반을 편성해 박씨를 추적해 검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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