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회장, 신기술 강조
“차별화된 신기술은 물론 이를 사업화하는 핵심 역량을 갖추고 녹색사업 등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펼쳐야 합니다.”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지난 6일 제주시 구좌읍 GS칼텍스 스마트그리드 홍보관에서 전기차 충전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GS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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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GS그룹에 따르면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지난 6일 제주시 구좌읍 GS칼텍스 스마트그리드 홍보관과 GS건설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GS칼텍스 무수천 충전소 등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허 회장의 이번 방문은 스마트그리드 실증 단지를 직접 둘러보고 체험함으로써 미래의 녹색성장 기반 확보를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허 회장은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를 통한 에너지 저소비 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에너지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보하고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신기술과 이를 사업화하고 제휴할 수 있는 제반 핵심역량들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단기간의 성과에 집착하기보다 장기적인 시각에서 자신감을 갖고 방향성을 제대로 잡아나가야 한다.”면서 녹색성장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는 스마트그리드 기술개발 성과의 실증과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GS그룹에서는 GS칼텍스와 GS건설이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란 기존의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전력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을 말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2-04-0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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