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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의 아련한 추억을 담은 영화 ‘건축학개론’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봉한 ‘건축학개론‘은 23~25일 전국 592개관에서 56만 5326명을 동원해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71만 6987명.

2위는 사회적 지위를 뛰어넘은 두 남자의 우정을 유쾌하게 그린 프랑스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으로 39만 3907명을 동원했다. 3위는 변영주 감독의 ‘화차’로 32만 4710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212만 4043명이다. 4위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으로 8만 2574명을 동원했다. 유튜브 세대의 판타지를 그린 ’크로니클‘은 6만 3519명의 관객을 모아 5위에 올랐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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