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김태희(32)가 최근 ‘일본내 혐한류의 주 타깃이 됐다’는 일각의 보도에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김태희는 소속사를 통해 올해도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활발한 활동을 할 계획을 전했다.
김태희의 소속사측은 19일 “지난해 일본 매니지먼트사와 계약을 맺고 현지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데 이어 올해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영화, 드라마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일본내 극우 세력들이 김태희가 과거에 한 독도 관련 발언을 문제삼아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팬들은 김태희의 안전을 우려하는 것이 사실. 이에 대해 소속사측은 “현지 활동에는 큰 문제가 없다. 팬들이 안심하셔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측 관계자도 “최근 한국에 보도된 광고행사 취소는 김태희 때문은 아니었다. 당시 행사에 VVIP관계자들이 많아 몇가지 사정상 행사를 취소하는게 좋을 것 같아 내려진 결정이었다. 김태희의 일본 활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김태희는 하반기 출연할 국내 드라마들을 보고 있는 가운데 이달말 화보촬영 차 발리로 떠날 예정이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