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후배사랑 장학금 수여식이 29일 서울 을지로1가 삼성화재 본사 임원 회의실에서 열렸다.
장학금은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열전을 벌인 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에서 32강부터 결승까지 한국 선수가 이길 때마다 1집당 1만원, 불계승 시 30만원을 적립한 돈이다. 한국 선수들이 선전할수록 액수가 더 늘어나 적립금 총액이 796만원이다.
장학금을 바둑유망주 7명에게 전달한 이날 행사에는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의 김창수 사장과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최규병 기사회장, 연구생 총괄사범인 김종수 7단 등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제2의 이창호, 이세돌 같은 세계 최정상의 기사로 성장해 한국 바둑의 내일을 책임지는 기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지난 7일 끝난 월드바둑마스터스 최종 결승에서는 한국의 원성진 9단이 중국의 구리 9단을 2-1로 꺾고 생애 첫 세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29일 서울 을지로1가 삼성화재 본사 임원 회의실에서 열린 삼성화재 후배사랑 장학금 수여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를 하고 있다.
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 제공
장학금을 바둑유망주 7명에게 전달한 이날 행사에는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의 김창수 사장과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최규병 기사회장, 연구생 총괄사범인 김종수 7단 등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제2의 이창호, 이세돌 같은 세계 최정상의 기사로 성장해 한국 바둑의 내일을 책임지는 기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지난 7일 끝난 월드바둑마스터스 최종 결승에서는 한국의 원성진 9단이 중국의 구리 9단을 2-1로 꺾고 생애 첫 세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2011-12-30 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