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리비아 국가과도위원회(NTC) 수반인 무스타파 압둘 잘릴(왼쪽) 위원장이 10일(현지시간) 이 회사가 건설한 리비아 벵가지 중앙병원 현장을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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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릴 위원장은 그동안 내전 상황에서도 대우건설 직원들이 철수하지 않고 병원을 운영·유지·관리해 온 데 대해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월 리비아 사태가 발생한 이후에도 벵가지 중앙병원에 한국인 직원 3명, 제3국 출신 외국인 직원 29명을 상주시켜 시민과 군인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 운영을 도왔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11-11-1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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