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6일 개막

전국체전 6일 개막

입력 2011-10-06 00:00
수정 2011-10-06 0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서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6일 오후 5시 30분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1주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경기도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것은 1989년 수원 대회 이후 무려 22년 만이다.

이번 대회에는 육상·수영 등 42개 정식종목과 산악 등 3개 시범종목에 걸쳐 역대 최대 규모인 2만 4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무엇보다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사상 처음으로 종합운동장이 아닌 일반 야외공원에서 펼쳐져 눈길을 끈다.

경기도가 10연패를 노리는 이번 대회는 내년 런던올림픽과 맞물려 선수들의 시험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올림픽 출전 티켓이 걸린 국제 대회가 줄을 이어 대표선수들이 상당수 빠진 것이 아쉽다. 최근 올림픽 티켓을 쥔 손연재(세종대)는 최고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성화는 31개 시·군을 잇는 총 900여㎞의 여정을 거쳐 개막식 당일 호수공원으로 봉송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1-10-06 29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