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핸드볼 코리아리그] 해체 위기 용인시청, 챔프 삼척시청 꺾고 파란

[SK핸드볼 코리아리그] 해체 위기 용인시청, 챔프 삼척시청 꺾고 파란

입력 2011-04-18 00:00
수정 2011-04-18 00: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男우승후보 두산, 상무 격파

해체 위기의 용인시청이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디펜딩 챔피언’ 삼척시청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용인시청은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부 경기에서 삼척시청을 28-27로 물리쳤다. 지난해 말 팀 해체 방침이 정해진 뒤 인수자를 찾는 용인시청은 경기 내내 삼척시청과 접전을 벌이다 27-27 동점인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7m 드로를 얻어 앞서 갈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권근혜의 슛이 상대 골키퍼에 막혔지만 공이 사이드 라인 밖으로 나가며 다시 공격권은 용인시청에 돌아갔다. 용인시청은 종료 12초를 남기고 김정심이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려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대회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삼척시청은 첫 경기였던 14일 대구시청전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이어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역시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두산이 상무를 28-18로 물리쳤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1-04-18 29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