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현빈 측은 영화제 참석을 위해 출국 허가를 요청했으나 입대를 불과 한달여 앞둔 상황이라 불허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병무청은 현빈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추천서를 제출해 옴에 따라 영화제 참석이 정당한 출국 사유로 인정돼 허가했다고 밝혔다.
현빈은 임수정과 호흡을 맞춘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로 베를린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중국 배우 탕웨이와 출연한 ‘만추’는 이 영화제 포럼 부문에 초청받았다. 베를린 영화제는 오는 10일 개막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