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하려다 성기 물어뜯긴 30대 괴한

성폭행하려다 성기 물어뜯긴 30대 괴한

입력 2010-05-19 00:00
수정 2010-05-1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북 전주에서 성폭행미수범이 성기를 물어뜯긴 채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0분께 전주시 삼천동의 한 다세대주택에 30대로 추정되는 괴한이 침입해 거실에서 잠을 자던 A(55) 씨를 성폭행하려 했다.

 A씨는 기지를 발휘해 “자궁암 말기라 성관계를 못한다.”라며 상황을 모면하려 했지만 괴한은 유사성행위를 요구했다.

 이에 A씨는 괴한의 성기를 물어뜯었고,당황한 괴한은 A씨가 차고 있던 금목걸이(50만원 상당)를 빼앗아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괴한이 피를 많이 흘려 멀리 달아나지 못했을 것으로 보고 인근 병원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