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연일 ‘유시민 때리기’ 총공세

한나라, 연일 ‘유시민 때리기’ 총공세

입력 2010-05-17 00:00
수정 2010-05-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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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정비법 폐지 적극 지원키로

 한나라당은 17일 경기지사 야권 단일후보인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에 대해 ‘떠돌이 철새 정치인’,‘정치 낭인’ 등의 용어를 써가며 총공세를 퍼부었다.노풍 확산을 막겠다는 의지가 연일 표출되고 있는 것이다.

 중앙선대위원장인 정몽준 대표는 수원시 경기도당에서 열린 ‘살려라 경제 희망캠프’ 회의에서 “불안정한 후보에게 경기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우리 사회가 정치 낭인에게 우롱당한 느낌”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유 후보는 가벼운 말싸움 꾼”이라며 “천안함 격침도 폭발에 의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한 이런 사람이 도지사는커녕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격이 있는 지 묻고 싶다”고 맹비난했다.

 안상수 경기지역 명예선대위원장은 “일산,대구,서울,경기로 온 떠돌이 철새정치인이 어떻게 경기 발전을 시킬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나”라고 비난했다.

 안형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유 후보가 20일께로 예정된 천안함 사건 합동조사단 발표에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객관적·과학적인 조사를 통해 드러나는 사실조차 부정하는 이 같은 주장이야말로 전형적인 운동권적 음모론이자,자신의 친북 발언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숨어 있다고 보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지역 공약과 관련,안상수 명예선대위원장은 “김문수 지사가 재임하면 (이명박 대통령) 임기 내에 수도권을 꽁꽁 묶어 규제하는 수도권 정비법을 반드시 폐지하도록 우리 한나라당이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이밖에도 △광역고속철도(GTX) 3개 노선 적극 지원 △위기가정 무한돌봄 확대 실시 △대중교통 이용촉진법 개정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한나라당은 5.18 민주화운동 30주년인 18일에는 중앙선대위 간부들이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광주시당 사무실에서 광주.전남 연석 선대위 회의를 연다.

 한편 박진(서울 종로) 의원은 언론에 배포한 이메일 ‘지방선거에 임하는 결의’를 통해 “천안함 사태로 인한 국가비상상황에서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은 수도권에서 절대적으로 압승해야 한다”며 “정치 1번지 종로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물론이고 종로구청장,서울시의원,종로구의원을 모두 당선시킨다는 각오로 온몸을 던져서 뛰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굳은 결의를 다진다는 의미에서 머리를 짧게 깎았다고 박 의원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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