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초박빙’…유시민 통합 바람 ‘미미’

충청권 ‘초박빙’…유시민 통합 바람 ‘미미’

입력 2010-05-17 00:00
수정 2010-05-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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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가 1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 결과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한나라당이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17일 나타났다.

 반면 대전,충남,충북 등 충청권에서는 여야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한자릿수인 초박빙의 승부전이 이어지고 있었다.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조선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5일 서울,인천,경기 지역 유권자 1천510명에게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한나라당 오세훈 후보(47%)가 민주당 한명숙 후보(35.1%)를 11.9%포인트 차로 앞섰다.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는 3.3%,자유선진당 지상욱 후보는 0.7%였다.

 동아일보와 코리아리서치가 13-17일 서울.경기지역 각 800명과 다른 시.도 각 5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오 후보(49.7%)와 한 후보(32.3%)가 17.4% 포인트의 차이를 보였다.

 중앙일보가 13-14일 서울.경기.인천 유권자 2천100명에게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오 후보(50.8%)와 한 후보(28%)의 지지율 격차가 22.8%포인트까지 벌어졌다.

 경기지사 선거에서는 야권단일후보로 나선 ‘유시민 변수’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가 여전히 우위를 점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선일보 여론조사에서는 김 후보(42.4%)-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30.2%)-진보신당 심상정 후보(3.2%)의 순위를 보였다.

 동아일보 조사에서는 김 후보,유 후보의 지지율이 각각 44.1%,33.2%,중앙일보 조사에서는 40.1%,24.5%로 조사되는 등 김 후보가 10%포인트 안팎으로 유 후보를 앞서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장 선거도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가 민주당 송영길 후보를 리드했다.

 조선일보 조사에서 안 후보-송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44%-33.8%,중앙일보 조사에서는 40.1%-29.8%로 파악됐다.

 그러나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의 지난 14일 여론조사에서는 여야의 지지율 격차가 이보다 줄어들었고,특히 적극투표층 조사에서는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지거나 순위가 뒤바뀌는 등 다른 흐름을 보였다.

 한편 동아일보 조사 결과,경남과 충청권 선거는 초접전 양상이었다.

 경남지사 선거에서는 ‘친노’를 상징하는 무소속 김두관 후보(39%)가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34%)를 처음으로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에서는 자유선진당 염홍철 후보(35%)가 선두인 가운데 현 대전시장인 한나라당 박성효 후보(28.1%)와 민주당 김원웅 후보(14%)가 추격하는 모양새였다.

 충북지사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43.4%)가 민주당 이시종 후보(34.1%)를 불과 한자릿수 차이로 앞서고 있었고,충남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안희정 후보(28.1%)와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23%)의 각축 속에 한나라당 박해춘 후보(15.2%)가 3위로 내려앉는 결과를 보였다.

 강원지사 선거도 이계진 한나라당 후보(39%)와 이광재 민주당 후보(31.6%)의 지지율 격차가 7.4%포인트에 불과,격차가 많이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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