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행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장이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하다 7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지난달 26일 단식 농성에 들어간 지 12일째다.
노조 측은 이 위원장이 오전 11시쯤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니지만 자체적인 회복이 어려워 링거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며칠만 더 가도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의사의 권유에 따라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단식 9일째인 지난 4일부터 호흡이 곤란하거나 이명현상이 나타나 누워 있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절대적으로 안정을 취해야 할 상황이라 인터뷰와 외부 면회를 할 수 없다고 노조 관계자는 전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노조 측은 이 위원장이 오전 11시쯤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니지만 자체적인 회복이 어려워 링거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며칠만 더 가도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의사의 권유에 따라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단식 9일째인 지난 4일부터 호흡이 곤란하거나 이명현상이 나타나 누워 있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절대적으로 안정을 취해야 할 상황이라 인터뷰와 외부 면회를 할 수 없다고 노조 관계자는 전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2010-05-0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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