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애니 ‘크게 휘두르며’ 등 방영

야구 애니 ‘크게 휘두르며’ 등 방영

입력 2010-03-03 00:00
수정 2010-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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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맥스, 봄맞이 4편 마련

24시간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애니맥스가 봄을 맞아 4편의 애니메이션을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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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맥스에서 10일부터 매일 저녁 7시에 방송하는 야구 애니메이션 ‘크게 휘두르며’.
애니맥스에서 10일부터 매일 저녁 7시에 방송하는 야구 애니메이션 ‘크게 휘두르며’.
KBS 2TV의 인기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야구단’의 애니메이션 버전으로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크게 휘두르며’를 비롯해, 봄만큼이나 따뜻하고 상큼한 로맨스 애니메이션 ‘금색의 코르다’와 ‘에어’, 미지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모험을 그린 ‘원피스’가 그 주인공.

가장 기대되는 작품은 10일부터 매일 저녁 7시에 방송하는 ‘크게 휘두르며’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과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 이래 붐이 일고 있는 야구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파스텔톤의 화사한 그림체를 사용해 감정을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다. 스포츠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시청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실제 야구경기를 보는 듯한 긴장감과 고교생들의 우정을 설득력 있게 다룬 탄탄한 스토리가 일품이다.

봄처녀의 애달픈 마음을 위로해 줄 애니메이션도 있다. 평일 저녁 7시30분에 방영되는 ‘금색의 코르다’와 25일부터 밤 9시에 방영될 ‘에어’는 여고생 소녀의 풋풋한 사랑을 다뤘다. ‘금색의’는 현재 방영 중인 작품.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미묘한 감정의 설렘을 겪는 두 여주인공과 주변의 미소년들의 관계를 통해 학창시절 누구나 겪었을 법한 이야기를 그려냈다는 평가다.

8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저녁 6시에 방영되는 ‘원피스 2기’는 말이 필요 없는 ‘초히트’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1997년 출간된 동명의 원작만화가 1억부 이상 판매된 것을 바탕으로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됐고, 지금까지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애니계의 스테디셀러다.

영화 ‘캐리비언의 해적’을 떠올리게 할 만큼 짜릿한 장면들을 선사한다.

자세한 내용은 애니맥스 홈페이지(www.animaxtv.c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2010-03-03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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