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우리말 여행 [우리말 여행] 몽니 입력 2009-11-30 12:00 수정 2009-11-30 12:56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글씨 크기 조절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 됩니다. 가 가 가 가 가 프린트 공유하기 공유 닫기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엑스 카카오톡 밴드 https://www.seoul.co.kr/news/society/koreanTravel/2009/11/30/20091130029031 URL 복사 댓글 14 뭔가 뒤틀리고 못마땅하다. 그렇다고 드러내 놓고 불만을 표시하기도 뭣하다. 슬쩍 심술을 부리고 싶어진다. 그래서 괜히 트집을 잡거나 훼방을 놓기도 한다. 이런 게 온당하게 보일 리 없다. 공연한 고집이고 투정이고 심술처럼 비쳐진다. ‘몽니 부린다’고 한다. 못마땅해하며 심술을 부린다는 말이다. 몽니를 잘 부리는 사람은 몽니쟁이 또는 몽짜라고 한다. 2009-11-30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