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폰’ 요금 골라쓰세요

KT ‘아이폰’ 요금 골라쓰세요

입력 2009-11-23 12:00
수정 2009-11-23 12: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KT가 오는 28일 애플 ‘아이폰’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 판매가격과 요금제 등 고객 부담비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지 확대
‘아이폰 구매시 24개월 약정’을 조건으로 가입하는 요금제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제공하고 경우에 따라 단말기를 무료로 구입할 수 있다. 아이폰의 출고가는 신형 3GS의 경우 16GB 모델은 81만 4000원, 32GB 모델 94만 6000원이다. 구형 아이폰 3G는 68만 2000원이다.

KT 측은 22일 단말기 보조금이 많고 충분한 데이터 용량을 제공하는 i-라이트, i-미디엄, i-프리미엄 등 세 종류의 요금제를 추천했다.

i-라이트는 월기본료 4만 5000원에 음성통화 200분, 데이터통화 500MB, 문자 300건을 제공받는다. 이 경우 아이폰3GS 16GB의 선납 기기값은 26만 4000원이다. 이를 24개월 약정기준에 맞춰 분납하면 소비자는 월 5만 6000원을 부담하게 된다. 이를 아이폰 3GS 32GB에 적용하면 39만 6000원, 아이폰 3G 8GB는 13만 2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월기본료 6만 5000원에 음성통화 400분, 데이터통화 1GB, 문자 300건을 쓸 수 있는 i-미디엄에 가입할 경우 아이폰3GS 16GB는 13만 2000원에, 32GB는 26만 4000원에 살 수 있다. 아이폰 3G 8GB는 무료다.

i-프리미엄은 음성통화 800분, 데이터통화 3GB, 문자 300건을 월 9만 5000원에 제공한다. 이 경우 아이폰 3GS 16GB와 아이폰 3G 8GB는 별도 단말기 구입비용이 들지 않는다. 3GS 32GB는 13만 2000원이면 살 수 있다.

한편 KT는 이날부터 공식 온라인 휴대전화 쇼핑몰인 ‘폰 스토어’와 전국 2600여개의 KT 공식대리점 및 지사에서 예약 가입을 받는다. 온라인 예약고객은 28일부터 집과 회사에서 아이폰을 택배로 받아 개통할 수 있다. 오프라인 예약자는 다음달 1일부터 가입매장에서 개통받으면 된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09-11-23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