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우리말 여행] 금일봉 입력 2009-11-14 12:00 수정 2009-11-14 12:32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글씨 크기 조절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 됩니다. 가 가 가 가 가 프린트 공유하기 공유 닫기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엑스 카카오톡 밴드 https://www.seoul.co.kr/news/society/2009/11/14/20091114025031 URL 복사 댓글 14 모든 사물이 그렇듯 말도 어떤 환경에서 쓰이냐에 따라 격이 달라진다. ‘금일봉(金一封)’은 ‘하사’ 즉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물건을 준다는 말과 가끔 어울려 쓰인다. 그러다 보니 ‘금일봉’은 일부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는 경향이 있다. ‘금일봉’은 금액을 밝히지 않고 종이에 싸서 주는 상금, 격려금, 기부금을 뜻한다. 액수가 알려지는 걸 꺼릴 때 주로 쓴다. 2009-11-14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