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우리말 여행] 꼽사리 입력 2009-10-14 12:00 수정 2009-10-14 12:58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글씨 크기 조절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 됩니다. 가 가 가 가 가 프린트 공유하기 공유 닫기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엑스 카카오톡 밴드 https://www.seoul.co.kr/news/society/2009/10/14/20091014029046 URL 복사 댓글 14 본래 형태는 ‘곱살이’다. ‘곱’은 ‘배(倍)’를 뜻하고, ‘살’은 ‘돈’을 말한다. 노름판에서 걸어 놓은 몫에 덧붙여 더 태워 놓는 돈이 ‘살’이다. 밑천이 부족하거나 패가 좋지 않아 노름에 끼어들지 못하다 좋은 패가 나올 때 ‘살’을 댄 데다 또 ‘살’을 대는 일이 있다. ‘곱살’이다. 여기서 비롯돼 남이 하는 일에 거저 끼어드는 일을 ‘꼽사리’라 하게 됐다. 2009-10-14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