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학기부터 전국 240여개 대학에서 이러닝(e-learning) 학점교류가 가능해진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일 이러닝 학점교류 및 콘텐츠 공유를 전국 240여개 대학으로 확대하는 협약을 대학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학 간 이러닝 학점교류는 강원대 경상대 인하대 전남대 등 10개 권역별 대학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권역별로 추진하던 이러닝 활성화 사업을 전국 차원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교과부는 이를 통해 고등교육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신종플루로 인한 휴교 등으로 출석이 곤란한 학생들이 강의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학생들은 한 학기당 3학점에서 최고 6학점까지 수강할 수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2009-09-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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