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대통령’의 향기… 산 자들을 위로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 48장이 27일 공개됐다. 국민장 장의위원회가 인터넷 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 봉하마을’에 올린 것이다. 사진 한장 한장마다 노 전 대통령의 인간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이 공개된 뒤 봉하마을 홈페이지는 접속 폭주로 한때 마비되기도 했다. 김경수 전 비서관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안타까워하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맛있지?”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9월 청와대 경내에서 손녀에게 짓궂은 모습으로 과자를 주고 있다.
국민장 장의위원회 제공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9월 청와대 경내에서 손녀에게 짓궂은 모습으로 과자를 주고 있다.
국민장 장의위원회 제공
“아이고 귀야”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1월 뉴질랜드로 가는 공군 항공기 안에서 귀막힘 현상을 해소하느라 애쓰는 모습.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1월 뉴질랜드로 가는 공군 항공기 안에서 귀막힘 현상을 해소하느라 애쓰는 모습.
휴식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1월 서울시내 모 호텔에서 열린 행사 도중 잠시 소파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1월 서울시내 모 호텔에서 열린 행사 도중 잠시 소파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다.
눈물
노무현 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가 2006년 8월 청와대에서 대선 당시 ‘희망돼지’ 관련 자원봉사자들과 면담하던 중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흘리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가 2006년 8월 청와대에서 대선 당시 ‘희망돼지’ 관련 자원봉사자들과 면담하던 중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흘리고 있다.
손녀를 태우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9월 청와대 경내에서 손녀를 뒤에 태우고 자전거를 타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9월 청와대 경내에서 손녀를 뒤에 태우고 자전거를 타고 있다.
권여사 회갑 축하연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8년 1월 권양숙 여사 회갑 축하연에서 하트 모양의 장미꽃을 선물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8년 1월 권양숙 여사 회갑 축하연에서 하트 모양의 장미꽃을 선물하고 있다.
2009-05-28 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