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엄기영 사장에 대한 항의 빗발쳐

MBC 엄기영 사장에 대한 항의 빗발쳐

입력 2009-04-14 00:00
수정 2009-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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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신경민 앵커 교체에 대해 시청자들이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엄기영 사장에게 항의를 쏟아내고 있다.

 14일 신 앵커 교체에 반발해 MBC ‘뉴스24’의 김주하 앵커를 비롯한 ‘뉴스투데이’의 박상권, 현원섭, 신기원 앵커 등도 마이크를 놓는다고 밝혔다. MBC는 제작 거부를 선언한 이들 앵커를 대신해 아나운서 등을 대체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디 ‘MARIO79’를 쓰는 네티즌은 MBC 홈페이지의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 “엄기영 사장님~당신께 무한한 실망과 분노를 느낍니다”란 제목으로 “다른 분도 아닌 당신이 본인이 기자 출신이시면서 후배기자들이 외압에 흔들리고 있을 때 앞장서서 바람막이가 되어주셔도 모자란데 어떻게 이렇게 자기 일신의 안위를 위해서 되지도 않는 구차한 변명을 대시면서 후배들의 앞길을 막아버리나요?”라고 항의했다.

 아이디 ‘KMKMSJ’는 “나라도 안밖으로 많이 힘든 요즘 신경민 앵커의 클로징 멘트를 보면서 통쾌하고 힘도 나고 했는데…엄기영씨 많이 실망 했습니다.”라고 심정을 밝혔다.

 아이디 ‘EAST0N2’는 “만평을 보니 앵커 자리에 앉은 mb가 눈가에 c점만 찍고 mb+c가 되도 못알아보겠지라고 풍자 하던데, 마지막 남은 언론의 비판역활도 포기하면서 까지 벌써부터 백기를 든건가”라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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