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개 기업·노동부 ‘사회적 기업’ 지원 협약

43개 기업·노동부 ‘사회적 기업’ 지원 협약

입력 2009-03-11 00:00
수정 2009-03-11 01: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현대차·포스코·롯데백화점·새빛회계법인 등 43개 기업과 단체가 10일 서울 을지로 SKT빌딩에서 노동부와 사회적 기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이윤의 사회 환원·지역 봉사 등 순수 공익 목적을 갖는 사회적 기업으로 노동부가 인증한 218곳을 지원하게 된다. 기업들마다 분야와 성격에 따라 역할을 분담했다.

포스코·강원랜드·한국토지공사·SK에너지·현대차·단석산업 등은 사회적 기업을 직접 설립하거나 설립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한주택공사·서울문화재단·CJ주식회사·외환은행·영광원자력본부·교보생명·한국씨티은행 등은 사회적 기업에 운영자금 등을 보탠다. 한국석유공사·STX팬오션·롯데백화점·한국노총·우리은행·이스타항공·한국산재의료원·한국가스공사·한국도로공사 등은 사회적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구매하고 판로개척에 힘쓸 계획이다. 한국철도공사·한국수자원공사·브랜드진·판도라TV·삼덕회계법인 등은 ‘1사 1사회적 기업’ 결연을 맺고 경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SK텔레콤·노무사회·회계사회·세무사회·시각디자인협회·인터넷기업협회·SCG·브랜드무브·새빛회계법인·법무법인 지평지성·법무법인 한림·대구은행 등은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보노 활동을 펴기로 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09-03-11 11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의대 증원 논쟁 당신의 생각은? 
의료공백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의정 갈등 중재안으로 정부에 2026년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의사 증원을 하지 말자는 얘기와 같다. 현실성이 없는 주장”이라며 거부 의사를 명확히 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의료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해 당장 2025년 의대 증원부터 유예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예정대로 매년 증원해야 한다
2025년부터 증원을 유예해야 한다
2026년부터 증원을 유예해야 한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