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은 26일 서울 도봉동의 지체장애아동시설 ‘인강원’을 찾아 낙후 시설을 수리하고, 자사의 친환경 창호 ‘휴그린’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옥 사장을 비롯해 ‘휴그린’ 광고모델인 탤런트 고현정씨도 참석했다.
기옥 사장은 “낡은 창호시설을 바꿔 따뜻하게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도 사회공헌 예산을 줄이지 않고 지난해와 비슷한 5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9-02-27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