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반정부 시위대의 방콕 국제공항 점거사태로 발이 묶여 있는 1100여명의 한국인 관광객들이 이르면 1일 모두 귀국할 것으로 예상된다.30일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태국 방콕행 대체기 운항이 1일부터 재개된다.앞서 방콩 국제공항이 폐쇄된 이후 대한항공은 3편,아시아나항공은 6편,저가항공사인 스카이스타는 1편의 특별기를 각각 현지로 보냈다.특별기는 당초 30일 한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돌아올 예정이었으나,현지사정 등으로 취소됐다.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인천~치앙마이 노선이 주2회 왕복 운항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국인 관광객을 방콕에서 치앙마이로 이동시킨 뒤 귀국시키는 방안을 찾고 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08-12-01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