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베이징서 ‘김연아 효과’

삼성전자 베이징서 ‘김연아 효과’

김성수 기자
입력 2008-11-11 00:00
수정 2008-11-1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삼성전자가 중국 베이징에서 ‘김연아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린 삼성 애니콜배 국제빙상연맹 시니어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 2008’ 대회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 대회에서 김연아 선수는 그랑프리 시리즈 5개 대회 연속 우승의 기록을 달성하며, 중국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삼성전자는 또 이번 대회의 경기장내 광고와 함께 점수 발표를 기다리는 선수-코치 대기석(키스 앤드 크라이존)에 삼성 휴대전화를 전시해 중국은 물론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노출시키는 효과도 거뒀다. 또 경기장을 찾은 관객들이 삼성의 터치스크린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8일 시상식에서는 중국삼성 박근희 사장이 김연아 선수에게 직접 우승 메달을 수여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피겨스케이팅의 우아한 이미지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맞아 4년 연속 피겨스케이팅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면서 “특히 김연아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둬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8-11-11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