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동생 근령씨가 다음달 13일 신동욱 백석문화대 교수와 화촉을 밝힌다. 박씨는 지난해 2월4일 관악산에서 14세 연하인 신 교수와 산상 약혼식을 올렸으며, 신 교수가 18대 총선 중랑을 지역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총선 이후로 결혼 계획을 연기한 바 있다.
박 전 대표 측은 이와 관련,“결혼식과 관련해 특별히 이야기를 들은 바가 없다.”면서 “박 전 대표는 결혼식에 참석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2008-09-25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