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한국영화박물관이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문을 연다. 서울에 들어서는 최초의 영화박물관으로, 한국영상자료원이 운영한다. 영상자료원은 개관기념으로 9일부터 25일까지 그동안 발굴, 복원한 고전 영화들과 걸작들을 선보이는 영화제를 연다. 상설전인 ‘한국영화의 시간여행’에서는 190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한국영화 100년사를 영화와 인물, 유물로 살펴본다.
2008-05-0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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