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친일 외교관 스티븐스(DW Stevens)를 총격으로 처단, 한국의 독립정신을 세계 만방에 알린 장인환·전명운 의사의 의거 100주년을 맞아 ‘장인환·전명운의 샌프란시스코 의거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자료집은 샌프란시스코 한인공동회 자료와 미국 법원 및 형무소 관련 자료, 장·전 의사의 생애 자료 및 의거에 대한 논평, 국내외 언론 보도, 일본 통감부 및 외무성 문서 등을 담고 있다.
보훈처는 이번 자료집이 국내에 공개되지 않았던 원문 자료들을 다수 수록했으며 스티븐스의 친일 외교활동 보도를 비롯, 거사와 관련된 일본측 자료를 총망라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새로 발굴된 영문 수감 영장 및 장인환 의사와 스티븐스의 사망진단서도 포함돼 있다고 한다.
보훈처는 자료집을 전국의 국·공립도서관과 대학도서관, 독립운동 관련 연구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보훈처는 이번 자료집이 국내에 공개되지 않았던 원문 자료들을 다수 수록했으며 스티븐스의 친일 외교활동 보도를 비롯, 거사와 관련된 일본측 자료를 총망라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새로 발굴된 영문 수감 영장 및 장인환 의사와 스티븐스의 사망진단서도 포함돼 있다고 한다.
보훈처는 자료집을 전국의 국·공립도서관과 대학도서관, 독립운동 관련 연구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2008-04-18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