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선에서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이 대립할 수 있는 이슈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44.6%가 ‘평화 대 경제’를 꼽았다.
반면 이번 대선에서 양당이 ‘호남 대 영남’의 구도를 이룰 것이라고 예상하는 응답자는 9.2%에 그쳤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경제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고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평화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는 점이 유권자에게 각인돼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응답자 대다수가 과거 대선과 달리 지역구도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음이 드러난 것이다.
지지 후보별로는 이 후보 지지자 49.3%가 ‘평화 대 경제’를 꼽았다. 반면 정 후보 지지자는 ‘평화 대 경제(34.0%)’‘성장 대 분배(21.1%)’‘진보 대 보수(21.8%)’ 등을 꼽아 대선 쟁점 구도에서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응답자들이 ‘평화 대 경제’ 다음으로 꼽은 대선 이슈는 ‘성장 대 분배(17.8%)’였다. 이어 ‘진보 대 보수(15.9%)’‘호남 대 영남’ 순이었다.
정리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분석
이남영(KSDC 소장·세종대 교수)
김형준(KSDC 부소장·명지대 교수)
김욱(KSDC 이사·배재대 교수)
김영태(KSDC 이사·목포대 교수)
반면 이번 대선에서 양당이 ‘호남 대 영남’의 구도를 이룰 것이라고 예상하는 응답자는 9.2%에 그쳤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경제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고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평화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는 점이 유권자에게 각인돼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응답자 대다수가 과거 대선과 달리 지역구도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음이 드러난 것이다.
지지 후보별로는 이 후보 지지자 49.3%가 ‘평화 대 경제’를 꼽았다. 반면 정 후보 지지자는 ‘평화 대 경제(34.0%)’‘성장 대 분배(21.1%)’‘진보 대 보수(21.8%)’ 등을 꼽아 대선 쟁점 구도에서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응답자들이 ‘평화 대 경제’ 다음으로 꼽은 대선 이슈는 ‘성장 대 분배(17.8%)’였다. 이어 ‘진보 대 보수(15.9%)’‘호남 대 영남’ 순이었다.
정리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분석
이남영(KSDC 소장·세종대 교수)
김형준(KSDC 부소장·명지대 교수)
김욱(KSDC 이사·배재대 교수)
김영태(KSDC 이사·목포대 교수)
2007-11-0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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