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역도대회 김광훈 銀·사재혁 銅

세계역도대회 김광훈 銀·사재혁 銅

임병선 기자
입력 2007-09-22 00:00
수정 2007-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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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훈(25·상무)과 사재혁(22·강원도청)이 세계역도선수권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광훈은 21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 77㎏급 인상에서 155㎏, 용상에서 201㎏을 들어올려 합계 356㎏으로 이반 스토이초프(불가리아·363㎏)와 게보르크 다비얀(아르메니아·362㎏), 리홍리(중국·361㎏)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김광훈은 용상에서 스토이초프(205㎏) 바로 다음으로 좋은 기록을 내 은메달을 따냈다.

사재혁은 인상에서 153㎏으로 부진했지만 용상에서 200㎏을 들어올려 합계 353㎏으로 5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사재혁도 용상에서는 김광훈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두 선수 기록 모두 사재혁이 지난 6월 고양에서 열린 전국역도선수권 남자 왕중왕전에서 작성한 인상 160㎏, 용상 202㎏, 합계 362㎏의 한국기록에는 못 미쳐 아쉬움을 남겼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2007-09-2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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