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세계7대불가사의 발표

新 세계7대불가사의 발표

이종수 기자
입력 2007-07-09 00:00
수정 2007-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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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타지마할·페루 마추픽추등 영예

|파리 이종수특파원|민간단체인 ‘세계 신(新) 7대 불가사의 재단’은 7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경기장에서 6년여 동안 전세계 1억여명이 인터넷과 전화로 투표한 결과를 종합해 세계 신 7대 불가사의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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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 7대 불가사의에는 ▲중국 만리장성 ▲페루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 ▲브라질 거대 예수상 ▲멕시코 치첸 이차의 마야 유적지 ▲로마 콜로세움 ▲인도 타지마할 ▲요르단 고대도시 페트라 등이 선정됐다. 라틴 아메리카에서 3군데나 뽑혔다.

스위스의 영화 제작자 베르나르드 베버의 주도로 1999년 시작된 선정 작업은 처음 200곳의 후보지로 시작해 지난해 초 21군데로 좁혀졌다. 베버는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는 문화 유산 보존·복원으로 문화 다양성을 증진하는 것”이라며 “순수입의 50%를 문화유산 복원에 쓰겠다.”고 밝혔다.

vielee@seoul.co.kr

2007-07-0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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