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家 사람들 ‘주식부자’

LG家 사람들 ‘주식부자’

최용규 기자
입력 2007-03-12 00:00
수정 2007-03-1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60억원 이상인 한국의 주식부자 중 LG가(家) 사람들이 37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재계 사이트인 재벌닷컴이 국내 주요그룹 총수 및 일가족 3700명의 상장사 보유주식 평가액을 9일 종가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직·방계 가족이 37명으로 가장 많았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가족과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의 가족이 각각 26명,15명으로 뒤를 이었다.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 등 3명이 주식부자 500위에 포진돼 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가족은 2명이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가족은 7명,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가족은 4명,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가족은 3명이었다. 총수 가족들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 평가액을 가문별로 보면 신격호 회장을 비롯한 롯데가의 총액이 3조 782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LG(3조 3287억원), 신세계(3조 653억원), 삼성(2조 8667억원·이재용 전무의 부인 임세령씨의 경우 대상그룹 계열사 보유), 현대차(2조 4602억원)의 순이었다.

한편 삼성생명 등 비상장 회사의 경우는 주식평가에서 제외돼 있기 때문에 실제 주식 부자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2007-03-12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