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의 차녀이자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동생인 박근령(사진 왼쪽·53) 육영재단 어린이회관 이사장이 최근 14세 연하의 신동욱(오른쪽·39) 백석문화대 교수와 약혼식을 올린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26일 양측 지인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달 초 함께 관악산에 올라 등산복 차림으로 반지를 교환하고 서약식을 갖는 등 ‘산상(山上) 약혼식’을 가졌다는 소식이다.
근령씨는 경기여고와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한 뒤 한 차례 이혼경력이 있으며, 현재 육영재단 어린이회관 이사장을 맡고 있다. 근령씨는 원래 이름이 ‘근영’이었으나 93년 ‘서영’으로 바꿨고 2004년 지금의 이름으로 다시 고쳤다. 현재 대학에서 광고홍보 강의를 하고 있는 신 교수는 한때 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의 디지털자문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역시 이혼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12월 대선이 끝난 뒤 내년 초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근령씨는 경기여고와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한 뒤 한 차례 이혼경력이 있으며, 현재 육영재단 어린이회관 이사장을 맡고 있다. 근령씨는 원래 이름이 ‘근영’이었으나 93년 ‘서영’으로 바꿨고 2004년 지금의 이름으로 다시 고쳤다. 현재 대학에서 광고홍보 강의를 하고 있는 신 교수는 한때 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의 디지털자문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역시 이혼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12월 대선이 끝난 뒤 내년 초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07-02-27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