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KOREA] ‘명품마을’로의 초대

[HAPPY KOREA] ‘명품마을’로의 초대

장세훈 기자
입력 2007-02-12 00:00
수정 2007-02-1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시범지역들이 ‘명품 마을’로 거듭나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서울신문과 행정자치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공동으로 13일 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30개 중앙정부 및 17개 지방정부 지정 시범지역 주민 300여명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미지 확대


서울신문은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가 본궤도에 오름에 따라 남해 물건마을을 시작으로 중앙정부 지정 30개 시범지역을 차례로 찾아 정책 추진 현황 등을 매주 월요일 1개면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한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각 시범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정부 차원에서 지원 가능한 정책패키지를 최종 확정한다. 정책패키지는 중앙·지방정부가 확보하고 있는 각종 지역개발·지원사업 예산 가운데 각 시범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예산을 하나로 묶는 이른바 ‘원스톱’ 지원 시스템이다.

이어 3∼6월에는 관계 공무원과 주민·지역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연세대 도시문제연구소 주관으로 각 지역을 순회하는 현장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도시문제연구소는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정책개념과 성공요인 등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해왔다. 지방행정연구원도 조만간 생태형과 관광형, 산업형 등 기존 9개 기본모델 외에 추가 모델 개발을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올 상반기 안에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정책 추진에 장애가 되는 각종 정부 규제를 완화해줄 수 있는 ‘살기 좋은 지역특구’ 지정 문제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07-02-12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