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제보자의 음성을 조작해서 보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KBS ‘미디어포커스’는 27일 “MBC ‘뉴스데스크’가 지난해 10월 경찰 카드깡 보도 당시 내부제보자인 경찰 직원의 발언을 내보냈으나 취재 결과 이 내부 제보자는 경찰이 아니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포커스는 또 “MBC 취재기자가 ‘이모씨가 자신을 경찰이라고 소개해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신원을 확인하지 못한 건 잘못’이라고 시인했다.”고 보도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06-05-29 7면